열쇠를 가져올 팬을 기다리며, 팬들은 우체국 옆에 있던 레스토랑인 House Of Pies(알렉스가 'Gravity Falls'라는 이름을 떠올린 장소)에서 음식을 사서 끼니를 때운다. 그리고 우체국 앞에서 재미있는 일이 펼쳐진다. 바로, 디퍼의 성우 Jason, 알렉스 허쉬의 쌍둥이 남매 Ariel, 그래비티 폴즈 작가인 Jeffery Rowe가 찾아와서 팬들과 만나 일종의 팬미팅을 진행한다. Jeff는 그해 7월 26일에 발간될 그래비티 폴즈 소설을 가져와서, 즉석으로 문제를 내서 맞추는 사람에게 경품으로 그 책을 주었다. Scott Jones라는 사람은 늙은이 맥거킷 머펫 인형, 빌 싸이퍼 머펫 인형을 가져왔다. Shriners에서 단서를 찾았던 @ramblewheels와 Century City에서 Jason과 보물을 같이 찾았던 @achillesheelys도 이곳을 찾아왔다.
팬들에게 선물을 받은 Jason
우체국 측에서 밖에서 대기하던 팬들이 안쓰러웠는 지 로비 안으로 들어오게 했다.(당시 날짜는 7월 22일경 이었는데, 캘리포니아에서 7월에는 기온이 화씨 90도, 섭씨로는 33도까지 치솟는다.) 그들은 찾아온 게스트분들과 함께 그래비티 폴즈 소설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다.
당시 상황을 실시간 스트리밍한 영상은 다음을 참조 할 것. #1 #2 #3
박스를 여는 순간을 촬영한 영상
우체국이 문을 닫을 시간인 저녁 7시가 되기 15분 전에, 열쇠를 가져온다고 했던 팬이 가까스로 도착했다.(관련 사진은 맨 아래 4chan 쓰레드 링크에서 확인) 열쇠를 이용해 우체국 우편용 캐비넷을 열자...
우체국 캐비넷
캐비넷 안에 들어있던것
그것을 본 Jason의 반응
캐비넷 안에는 퍼즐 뭉치 다량, 빌 싸이퍼의 메시지, 편지봉투 그리고 Bed Bath & Beyond라는 소매 시장 체인점의 카탈로그가 들어있었다. 편지 봉투에는 스탠의 얼굴이 그려진 가짜 돈뭉치가 들어있었으며, 돈의 뒷면에는 스탠의 아버지의 이름인 FLIBRICK이라는 문자가 투명 잉크로 쓰여있었다.
빌 싸이퍼의 메시지(해석하면 "I HOPE YOU LIKE PUZZLES!")
House Of Pies 식당에서 퍼즐을 맞추는 팬들 , (다른 사진)
House Of Pies가 2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팬들은 Denny's(미국의 패밀리 레스토랑)로 이동하였다가 한 팬의 집으로 갔다가 결국에는 Emerald Knights Comics & Games라는 만화가게에 도움을 받아 그곳에서 퍼즐 맞추기를 진행한다.
퍼즐에 무언가 써있는지 검사하는 모습 , 알렉스는 퍼즐에 투명잉크로 쓴 글씨는 없다고 나중에 밝혔다
저녁 7시 36분경 알렉스가 힌트가 필요하냐고 묻자 YES를 외치는 팬들이 많아 퍼즐 완성본 사진을 제공했다. (당시 트윗 링크, 현재는 삭제됨)
퍼즐 완성본(위 그림에 적힌 문자는 원본과 다르다)
팬들은 앞으로 며칠간 퍼즐을 맞추기위해 노가다를 해야만했다. (4일차 끝)
당시 4chan 반응 (관련 사진 많으니 참조) , 또 다른 쓰레드
4chan 특성상 대부분 반응은 난장판이었다. "여성 팬들이 많다", "여자들이 이상한 개그쳐서 짜증난다"같은 여성들에 대한 노골적 비하가 많았다. 포켓몬 고 타령, 스트리밍 링크 내놔, 디스코드 주소 불러, 열쇠 왜 안와, 아 답답해, 맥시코나 아랍 인종 비하 발언, 퍼즐에 경악하는 반응 , 퍼즐 그렇게 맞추는거 아닌데(훈수질) 등등이 그 뒤를 이었다.
<참조한 자료>